- 단상
1.
비가 온다
온세상이 씻김을 입는 듯하다
감사하다
메르스인지 뭐도 사라질 듯하다
세상이 늘 이런 상태가 되면, 이렇게 조율이 되면
웃음과 나눔의 시간만 전개되리라
그렇게 되는 세상을 꿈 꾸어 본다.
2.
오랜만에 만나는 모든 일상들은 정겹다
텃밭 가꿈도
지인들과의 만남도
꽃을 쳐다보는 것도
모두가 흥겹기도 하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모두 웃음이다.
'웃는 사람의 눈에는 웃는사람만 보인다.'는 말은
지면에 필요가 없는 말이다.
3.
오늘도 나라에서는 혼란스럽다
혼란의 진원지가 어딜까 생각하는 것은
자만일까?
늘 즐겁다가도 그쪽만 시선이 가면
답이 나오지 않고
흐릿하다
나라는 이제 안개를 좀 걷어내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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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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