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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 글쓴이
- 김성호 글/이승원 그림
비룡소
비룡소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 이번 책은 내 마음도 우리 아이들 마음도 퐁퐁
옹달샘에서 마음이 솟아나게 하는 책이었어여
그림은 수채화처럼 또 어찌나 잔잔하면서 이쁜지~

글귀들은 또 어찌나 이쁜지..
옹달샘에 오는 새들의 소리를 이렇게 다양하게 이쁘게...
쮸잉쮸잉.. 정말 귀엽고 생명력있는 새들의 모습이 소리가 느껴졍~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새들~
실제로 다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생길 정도에요~

두 딸과 함께 책읽기
먼저 제가 한 번 읽어주고 아이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보기도 하고
가장 이쁜 새 소리를 골라보는 이야기도 함께 했어요

이제.. 아이들이 옹달샘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클레이로 만들기 시작~

전 그저. 옆에서 막둥이 안고 누나들이 어떤걸 하고 있다
어떤 새들이 이쁘대 소리는 어떻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두 딸 정말 쫑알거리며 만들기를 하네요~
작은 옹달샘에 날아든 새들~

그 마음만큼이나 이쁜 새들이 함께 하는 옹달샘
봄여름가을겨울..
특히나 새들이 종종 거리며 퐁퐁 솟아는 옹달샘에 오는 겨울을 생각해봅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른 이들과 함께 사며
이런 옹달샘 같은 존재가 되길
그리고 나 역시 다른 이에게 이런 사람이 되길 바라보며
정말 아름답고 소리도 이쁜 책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이들과 함께 읽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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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