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나온지 좀 됐는데 이제야 완독을 했습니다.

드물게도 해군사관학교에서 나온 책입니다.
이탈리아의 헤군제독 기우셉 피오라반조 제독의 해전사를 우리 말로 번역한 책입니다.

해전사에 관한 책은 많지는 않은데 미해군 사관학교에서 해전사 자료를 쓰이는 책이 나온 것은 반가운 일인데
지금 살펴보니 절판되어 있네요.
역시 이런 책들은 많이 나오지 않고 빨리 절판 됩니다.

피오라반조 제독은 해전을 추진기관인 노, 범선, 스크류 시대로 나누고 최근은 해군항공의 시대로 분류했습니다.
그 시대의 해군 전술을 다루면서 당시 지휘관과 전투원들이 직면했던 어려움과 승리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대의 대표적인 해전을 다루면서 적절하게 해전이 어떠한 것인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가가 아닌 군인으로서 전술적인 측면에서 해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좀 딱딱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만 군인의 시야를 알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