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특별시민
- 감독
- 박인제
- 제작 / 장르
- 한국
- 개봉일
- 2017년 4월 26일
정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최근 2년사이에 부쩍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완성도와 박스오피스 순위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은 진짜 제대로 된 정치 영화가 있었는가? 에 대한 질문이였다.
그런 차원에서 볼때 이 영화야 말로 그런 영화라고 생각되는데,그 이유는 쓸데없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웃음코드를 유발시키지도 않고,필요 이상의 폭력과 의미없는 장면들로 영화를 채우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더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할수 있느냐 여부는 별개로 하더라도,영화는 연기에 대해서는 이제 논의할 필요가 없는 최민식을 필두로 안어울릴것 같은 조합의 배우들 (특히 심은경과 문소리)을 비중에 상관없이 의미를 뽑아내고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다.
뻔한 영화라고 이 영화를 치부할수도 있겠지만,벌써 스포일러로 아쉽게도 돌고 있는 마지막 엔딩샷만으로도 이 영화의 온기를 느낄수 있게 만든 이 영화야말로 정통 정치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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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