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소재가 눈길을 끈 작품이다. 환영을 보는 능력이라니... 그런데 그게 또 환영이 아닌 진실이라는 점~! 니콜이 사고로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는데 그 후에 생긴 능력!! 엄청난 능력인데 이게 그냥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능력이라는 거... 니콜은 사고로 몸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한데 이런 게 보이니 엄청 혼란스러울 수 밖에... 그런데다 이런 자신이 도미닉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하는 니콜! 니콜의 심리가 이해가 간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자신이 짐이 될 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그런 니콜이 도미닉은 속상할 뿐이다. 이 남자 진국이다. 보통 이러면 꽁지라 빠져라 도망가기 바쁠텐데도 니콜을 위로하고 배려한다. 멋진 남자~♡

도미닉이 있어 니콜이 상처를 극복하고 능력을 잘 받아들여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으리라...

가슴 훈훈한 이야기에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몰리가 제발 마음의 상처를 잘 극복해서 잘 자라 주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