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어렵다' 고 합니다. 미 금리의 인상과 물가 안정 정책 등 세계 경제의 악재속에 대한민국 증시도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장의 연속입니다. 한 때는 '개미동학' 이 증시를 이끌고 갈 만큼 개미 투자자들이 엄청나게 활약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진 모습니다. 이제는 주식은 끝났나? 이렇게 생각이 들다가도 이런 어려운 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이 있으니 여전히 주식시장은 매력적인 투자처인 곳만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주식'을 한다고 하면 우리는 '귀동냥'으로 할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의 추천과 누군가의 지식으로 주식을 사고 팔 때가 많습니다. 이러면 대부분 주식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렇다고 나만의 투자 노하우를 쌓기 위해 공부도 하고 실전 매매도 해보지만 한계가 명확합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명확한 명제가 있음에도 이를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이 주식이 어떤 주식인지 연구하는데 있어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알아야할 스킬도 많습니다. 이 많은걸 대체 언제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네이버 증권]은 조금 다를까요? 저는 네이버 증권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종목토론실'에 네티즌들의 이야기들을 수시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다들 자기만의 생각을 말하고 있는 것일텐데 '희망'을 이야기가 하는 사람들의 글에 위로와 안심을 얻었습니다. 물론, 주가는 그런 희망글과는 다르게 움직이긴 했지만 말이죠. 네이버 증권에 종목토론실외에 기능은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배워도 소용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증권]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정말 나는 기능의 1% 만 사용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읽어왔던 주식과 관련 책에 나온 기능과 기술들을 충분히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주 깊이 있는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는건 아니지만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을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주식을 매매하려면, 이 주식이 어떤 주식인지 충분히 알아야만 합니다. 대충 알아서는 주식의 변동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이 주식이 어떤 주식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흔히 알려진 '재무제표' 와 '공시' 그리고 '펀더멘털'까지 주식의 이력을 알려주는 정보들을 네이버 증권에서는 클릭 한번이면 얼마든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이 주식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알려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네이버 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뿐이죠. 그리고 그 정도의 제공이라면 얼마든지 주식시장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주식시장에 뛰어 들면서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정립해 나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네이버 증권]이라는 책을 통해서 네이버 증권내에 있는 기능들을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수시로 펼쳐보려고 합니다. 일독은 했으나 책을 완벽하게 이해한 건 아니어서 계속해서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다 여전히 열심히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고 아직은 손실을 보고 있는 중이라 제대로 된 나만의 투자를 위해서 이 책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그리고 기초과 기본이 형성되어 있지 않는 분이라면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한번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성투합시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